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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맛집, 한정식 뷔페 두부마을에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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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한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파스타도 안 당기고, 중국요리도 싫고, 치킨, 피자 같이 기름진 음식은 더 싫은 날 그런데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먹기는 귀찮은 그런 날에는 저랑 남편은 항상 별내 두부마을에 갑니다. 오늘은 아는 사람만 아는 별내 맛집, 두부마을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별내 맛집, 두부마을 위치

위치는 별내 까페거리에서 살짝 떨어진 외곽에 있습니다. 걸어서 10분 내외니까 멀지 않습니다. 카페거리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카페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초밥왕이라는 초밥집이 있고 그 근처 대로변에 버거킹이 있습니다. 버거킹 맞은 편에는 경복궁 삼계탕 식당이 있는데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두부마을이 나옵니다. 따로 주차장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식당 앞에 주차하면 되는데 3~4대 정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주차에 대해서 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031-528-5006번으로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한정식 뷔페, 별내 두부마을의 반찬 종류

별내 두부마을은 집 반찬들이 다양합니다. 친정 엄마가 해주시는 반찬들 같아서 진짜 집밥 먹고 오는 기분이 드느 곳입니다. 기억나는 대로 반찬종류 적어보겠습니다. 방풍나물 무침, 취나물 무침, 잡채, 새싹 무침, 멸치볶음, 두부조림, 순두부, 그냥 흰 두부, 꽈리고추 볶음, 계란찜, 버섯볶음, 도토리묵, 오이피클, 황태 껍질 튀김, 김치, 보쌈고기, 코다리찜, 쌈채소들(상추, 쑥갓 포함 3~4가지 종류), 생마늘, 양상추 샐러드, 브로콜리 등이 있고, 밥 종류로는 녹두죽, 영양밥, 흰쌀밥 이렇게 3가지 입니다. 그리고 국은 미역국이 있습니다. 반찬은 몇 가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반찬 종류는 항상 100% 같은 건 아니고, 갈 때마다 2~3개 정도는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갈 때는 방풍나물 무침이 없고, 황태 껍질 튀김이랑 오이피클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제가 두부마을에서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에 하나가 방풍나물 무침인데 이번에 갈때는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오이피클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시지도 않고 달지도 않게 어쩜 이렇게 맛있게 오이피클을 담그시는지 여기 사장님 진짜 요리 고수십니다.

 

 

# 별내 두부마을 솔직한 맛 후기!

취나물이랑 오이피클, 잡채, 코다리 조림 맛있어요.

대부분의 반찬들 양념간이 심심한 듯 싶지만 감칠맛이 있습니다. 짜지 않고 달지 않고 또 자극적이지 않은데 맛있습니다. 그래서 한 끼 배불리 먹고 나면 속도 더부룩하지 않고 맛있게 또 건강하게 한끼 식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친정엄마가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들어요. 제가 두부마을에서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방풍나물무침, 취나물 무침, 잡채, 코다리 조림인데 새로 나온 오이피클에 취향저격당해서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아! 그리고 반찬 3종류를 한 팩에 담아서 10,000원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방풍나물 무침 사 와야지-했는데 없어서 구매는 못했어요. 방풍나물 철이 아니라 없나 봅니다.

 

 

# 가격, 운영시간

성인은 10,000원이고 초등학생은 7,000원, 미취학 아동은 5,000원입니다. 남편이랑 둘이 2만원으로 고 퀄리티의 음식을 배불리 먹고 올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저희는 주로 저녁먹으러 7시 안돼서 가는 편이고 다 먹을 때쯤 8시 정도 됐을 때 그때 식사하러 들어오시는 손님분들은 사장님께서 안 받으시더라고요. 준비된 반찬이 소진되어서 식사하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몇 분 정도 계셨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식당에 7시 30분전까지는 오셔야 준비되어 있는 반찬들 다 맛보면서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별내 두부마을에 오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아쉬운 점

갈때마다 늘 미역국이 있는데 제 입맛으로는 간이 짠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계속 덥혀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기도 하지만 항상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잡채에서 쉰내가 나서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새로 내오신 잡채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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