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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삶의 즐거움

미아사거리역 삼덕식당, 통삼겹 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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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역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고깃집을 찾으시나요?

 

 

삼덕식당 미아사거리점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미아사거리역 삼겹살 고깃집들을 알아보다가 삼덕식당 통삼겹 후기가 좋길래 다녀와봤는데요, 자세한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미아사거리역 삼덕식당, 대표 메뉴 숙성 통삼겹

 

이게 4인분

 

숙성 통삽겹 3인분과 숙성 항정살 1인분을 주문했어요. 통삼겹답게 고기가 엄청 두툼했습니다. 일하시는 분께서 고기를 잘라주시고 구워주셔서 먹기 편했습니다.

 

4인분(삼겹3+항정1)

 

두툼하고 담백한 삼겹살이 항정살보다 더 맛있었어요. 성인 4명이서 간거였는데 4인분으로는 모자라서 통삼겹을 2인분 추가했습니다. 부모님도 드시면서 맛있다고 하셔서 뿌듯했어요. 

 

 

(삼대가 덕을 쌓는) 삼덕식당 반찬, 굿!

 

 

반찬으로는 파절이, 명이나물, 백김치, 열무김치, 멜젓, 조개탕, 목이버섯 고추 장아찌(?), 마요네즈 마카로니가 나옵니다.

 

 

그리고 삼겹살을 찍어 먹는 소금, 고추냉이, 젓갈(?) 3종류가 나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반찬들이 다 맛있었고요, 특히 파절이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리필을 두번이나 했네요. 

 

 

임실치즈구이, 물냉면, 비빔냉면, 차돌 볶음밥 2인분 추가

 

고기 6인분에 임실치즈구이도 같이 먹어봤어요. 음... 글쎄요. 삼겹살과의 조화가 좋은 맛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면이 있는 것 같고요, 단독으로 먹었을 때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 대비 맛은 비추천하고 싶네요. 

 

냉면은 기대를 솔직히 안 했는데 비빔냉면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미아사거리역 삼덕식당 음식들은 참기름을 많이 두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차돌 볶음밥은 1인분에 4천 원으로 볶음밥 치고는 가격이 좀 비싼 느낌이 들긴 했지만 직접 먹어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성인 4명이서 통삼겹 5인분 + 항정살 1인분 + 임실치즈구이 + 물/비냉 + 차돌볶음밥 2인분 먹으니 배불렀어요.

 

 

 

삼덕식당 미아사거리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입니다. 점심으로 삼겹살집을 알아보니까 대부분의 고깃집들의 오픈 시간이 오후 5시부터였어요. 아무래도 새벽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오픈 시간도 늦더라고요.

 

그런데 삼덕식당은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 전에 오픈을 하기 때문에 저처럼 점심식사로 고깃집을 알아보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물론 통삽겹 맛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생각보다 적은 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사이드메뉴인 볶음밥과 냉면 역시 맛이 준수하기 때문에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년 11월 메뉴가격 정보

 

아! 그리고 삼덕식당은 돼지고기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소고기도 있습니다. 차돌박이와 꽃등심이 있습니다.

 

 

 

▶미아사거리역 삼덕식당 위치

 

미아사거리역 2번출구에서 도보 200m 정도 위치에 있는데요, 일도씨 닭갈비를 지나서 서울 껍데기 / 용두동 주꾸미 식당코너로 들어가 직진하다 보면 삼성곱창이 보이고요 그 위에 삼덕식당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평을 하자면,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셨고, 메인메뉴인 통삽겹도 맛있고, 사이드 메뉴인 볶음밥과 냉면도 맛있다. 다만 고기 양이 적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고 볶음밥 가격은 너무 비싸다." 이렇게 마무리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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