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역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고깃집을 찾으시나요?
삼덕식당 미아사거리점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미아사거리역 삼겹살 고깃집들을 알아보다가 삼덕식당 통삼겹 후기가 좋길래 다녀와봤는데요, 자세한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 미아사거리역 삼덕식당, 대표 메뉴 숙성 통삼겹
숙성 통삽겹 3인분과 숙성 항정살 1인분을 주문했어요. 통삼겹답게 고기가 엄청 두툼했습니다. 일하시는 분께서 고기를 잘라주시고 구워주셔서 먹기 편했습니다.
두툼하고 담백한 삼겹살이 항정살보다 더 맛있었어요. 성인 4명이서 간거였는데 4인분으로는 모자라서 통삼겹을 2인분 추가했습니다. 부모님도 드시면서 맛있다고 하셔서 뿌듯했어요.
▶ (삼대가 덕을 쌓는) 삼덕식당 반찬, 굿!
반찬으로는 파절이, 명이나물, 백김치, 열무김치, 멜젓, 조개탕, 목이버섯 고추 장아찌(?), 마요네즈 마카로니가 나옵니다.
그리고 삼겹살을 찍어 먹는 소금, 고추냉이, 젓갈(?) 3종류가 나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반찬들이 다 맛있었고요, 특히 파절이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리필을 두번이나 했네요.
▶ 임실치즈구이, 물냉면, 비빔냉면, 차돌 볶음밥 2인분 추가
고기 6인분에 임실치즈구이도 같이 먹어봤어요. 음... 글쎄요. 삼겹살과의 조화가 좋은 맛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면이 있는 것 같고요, 단독으로 먹었을 때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 대비 맛은 비추천하고 싶네요.
냉면은 기대를 솔직히 안 했는데 비빔냉면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미아사거리역 삼덕식당 음식들은 참기름을 많이 두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차돌 볶음밥은 1인분에 4천 원으로 볶음밥 치고는 가격이 좀 비싼 느낌이 들긴 했지만 직접 먹어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성인 4명이서 통삼겹 5인분 + 항정살 1인분 + 임실치즈구이 + 물/비냉 + 차돌볶음밥 2인분 먹으니 배불렀어요.
▶ 삼덕식당 미아사거리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입니다. 점심으로 삼겹살집을 알아보니까 대부분의 고깃집들의 오픈 시간이 오후 5시부터였어요. 아무래도 새벽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오픈 시간도 늦더라고요.
그런데 삼덕식당은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 전에 오픈을 하기 때문에 저처럼 점심식사로 고깃집을 알아보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물론 통삽겹 맛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생각보다 적은 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사이드메뉴인 볶음밥과 냉면 역시 맛이 준수하기 때문에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삼덕식당은 돼지고기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소고기도 있습니다. 차돌박이와 꽃등심이 있습니다.
▶미아사거리역 삼덕식당 위치
미아사거리역 2번출구에서 도보 200m 정도 위치에 있는데요, 일도씨 닭갈비를 지나서 서울 껍데기 / 용두동 주꾸미 식당코너로 들어가 직진하다 보면 삼성곱창이 보이고요 그 위에 삼덕식당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평을 하자면,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셨고, 메인메뉴인 통삽겹도 맛있고, 사이드 메뉴인 볶음밥과 냉면도 맛있다. 다만 고기 양이 적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고 볶음밥 가격은 너무 비싸다." 이렇게 마무리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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