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부입니다. 요즘은 집에서 요리를 해 먹기보다 외식을 자주 하고 있어요. 외식비를 줄여야 목돈을 모을 수 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저는 음식점에 가면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제가 최근 한 달 동안 먹은 음식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반성도 해야겠어요^^
1. 중국요리 _ 쟁반짜장, 탕수육, 군만두
중국집에 가면 세트요리가 많잖아요. 남편이랑 둘이서 쟁반짜장+탕수육+군만두 세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짜장면은 간짜장이랑 쟁반짜장이 맛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탕수육의 고기에서 잡내가 살짝 나서 조금 아쉬웠어요;;;;그래도 소스가 맛있었고, 탕수육 소스에 군만두를 찍어 먹었는데 찰떡궁합이었습니다.
2. 일도씨 닭갈비
예전에는 포장된 닭한마리를 사 와서 집에서 꽤 자주 만들어 먹었었는데, 요즘은 바쁘다 보니 닭갈비 요리를 언제 했는지조차 기억도 나지 않네요. 양념 만들어서 길게는 하루 동안 냉장고에 숙성시켜서 먹으면 참 맛있었는데 말이에요.
사진은 일도씨 닭갈비입니다. 서울에 광화문점, 문정점, 방배점, 목동점 등 체인점이 많아요. 일도씨 닭갈비는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오는 코울 술로가 닭갈비랑 궁합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코울술로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일도씨 닭갈비는 고추나 마늘, 상추쌈이 없어서 아쉬워요.
3. 이디야 커피 고구마라테, 허니 캐러멜 브레드
지인에게 선물 받은 쿠폰이 있어서 집 근처 이디야 커피에 갔어요. 아주아주 오랜만에 허니 브레드를 먹었습니다. 결혼 전 데이트할 때 자주 먹던 빵인데 최근에는 통 먹지 못했네요. 허니 브레드는 저보다 제 남편이 참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저는 너무 달아서 두 조각만 먹으면 물리는데 남편은 맛있게 잘 먹어요. 아! 그리고 이디야 커피에서 고구마라테는 처음 마셔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단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4. 회전초밥
저는 초밥을 좋아합니다. 남편은 새우 초밥과 유부 초밥을 좋아하고 저는 간장 새우 초밥이랑 광어 지느러미 초밥을 좋아해요. 그리고 저는 락교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먹지 않아요. 서로 좋아하는 초밥 취향은 달라도 초밥을 좋아해서 초밥집에 자주 가는 편이에요. 집 근처 회전초밥 가게였는데 락교가 탱글탱글, 아삭아삭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밥 종류가 많지 않아서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 같아요.
5. 3월 3일 삼삼! 삼겹살 데이
마케팅이지만 그래도 3월 3일에 삼겹살을 사 먹는 편이예요. 저는 아버지랑 저녁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고기라 맛있고, 또 아버지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참소스에 양파랑 깻잎 넣어서 같이 먹으면 감칠맛도 나고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게 되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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