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을이 되면 옷장에서 홈웨어로 얇은 플리스집업을 꺼내 입는데 두툼하지 않아도 진짜 이것만큼 따뜻한 게 없는 것 같아요. 플리스는 늘 집에서만 입었었는데 요즘 밖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 보면 예쁜 디자인들이 많이 보여서 남편이랑 커플로 장만했어요.
영캐주얼 브랜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정말 많은 플리스집업들이 판매하는데 가격대도 각각 천차만별이고, 디자인, 디테일, 감촉, 전체적인 느낌까지 정말 다양했어요.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다가 블랙야크 플리스집업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픽했습니다!
저희는 모다아웃렛 블랙야크 매장에서 구매했고요, 정확한 상품명은 블랙야크 B그리즐리후드자켓입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구매후기 적어볼게요!
저희가 구매한 블랙야크 플리스집업은 2020년 FW 신제품이고, 남녀공용이에요.
색상은 화이트, 진베이지, 차콜, 블랙 이렇게 총 4가지이고 사이즈는 85부터 110까지 있어요.
플리스집업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만졌을 때 감촉이라고 생각해요. 촉감이 좋지 않은 제품들이 꽤 많았는데 블랙야크 제품은 촉감이 부들부들 좋았고, 후드가 있는 디자인이어서 캐주얼하게 연출하기 쉬워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왼쪽 소매 상단에 검은색의 블랙야크 와펜이 붙어 있는데 이 와펜이 전체적인 집업 느낌을 너무 캐주얼하지많은 않은~~ 그런 느낌을 연출해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께감도 있는 옷인데요, 보아 플리스에 마이크로 폴리스를 본딩 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원단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네요.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원단이라고 해요.
아무튼 두터운 편이고, 형태감이 딱 잡히는 플리스집업입니다.
저희 남편은 차콜 100, 저는 블랙 90으로 구매했어요. 평소 저는 정 55이고 상의 85 사이즈가 딱 맞는 체형인데요, 살짝 낙낙하게 입고 싶으면 90까지 입고 오버핏으로 입고 싶으면 95까지 입어요.
블랙야크 플리스집업은 85 사이즈를 입어보니까 딱 맞는 느낌이라 이너를 조금 두꺼운 옷을 입게 되면 불편할 것 같아서 한치수 올려서 90으로 입어봤는데 딱 제가 원하는 핏이었습니다.
색상은 베이지 컬러 빼고 다 입어봤어요. 차콜도 예뻤고 화이트도 예뻤어요. 화이트는 작년에 산 점퍼가 화이트라.. 예뻤지만 제외했고, 차콜이랑 블랙 중에서 고민하다가 블랙으로 결정했어요.
남편은 평소 난방, 맨투맨 등 상의 100 사이즈 입는데 집업도 100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겉에 주머니뿐 아니라 안에도 주머니가 있는데요, 똑딱이 형식으로 있습니다.
아! 중요한 안감소재를 잊을 뻔 했네요!
안감 재질이 겉에 원단이랑 동일한 보아 플리스이면 아무래도 옷을 벗었을 때 상의에 잔 털이 붙어서 외출용으로 불편할 수 있는데 블랙야크 플리스집업은 안감이 겉에 보아원단이랑은 다른 면원단이라서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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