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 핸드크림을 사러 갔다가 향 좋고 가성비 좋은 핸드크림을 찾았어요!! 옵타움이라는 브랜드의 퍼퓸 핸드크림인데요, 향과 성분, 가격, 장단점 등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 향기좋은 핸드크림, 옵타움 퍼퓸 핸드크림 종류]
옵타움 퍼퓸 핸드크림은 No.1부터 No.10까지 다양한 향이 있어서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커요.
용량은 50ml이고 정가는 8,900원입니다.
No.1 탱지서프라이즈 : 상큼한 시트러스 향
No.2 로지로즈 : 장미향이 나는 플로럴 향
No.3 해피니스부스터 : 달콤한 과일과 꽃향
No.4 이노센트페어 : 은은한 프리지어와 과일향
No.5 고져스블랙 : 달콤한 블랙베리와 우디계열 향
No.6 그린듀 : 싱그러운 풀잎 플로럴 향기
No.7 플로럴다이브 : 설레는 플로럴 향기
No.8 센슈얼리티 : 진한 꽃과 머스크 향
No.9 테이크잇이지 : 여유롭고 따뜻한 시트러스 향기
No.10. 허니로즈 : 달콤한 향과 장미의 우아한 향기
이 중에서 저는 3번과 9번 향인 해피니스 부스터와 테이크 잇이지 2개가 세트로 된 상품을 구매했고, 가격은 행사 중이라 7천 원대였어요. 무려 2개를 구매했는데 1개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정말 저렴하게 잘 구매했죠? ^^
[ 옵타움 핸드크림 No. 3 해피니스 부스터 리뷰 ]
향기
패키지에 적혀 있는 향 설명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 달콤한 과일과 향기로운 꽃들이 가득한 풍요로운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프루티 향기"라고 써져있어요. TOP노트로는 망고, 피치, 애플... MIDDLE노트는 재스민, 로즈... BASE는 바닐라, 오크 모스라고 적혀있습니다.
제가 직접 맡아본 느낌은 꽃향과 바닐라 향이 섞인 가볍지 않은 묵직한 편의 향인 것 같아요. 음.. 어디선가 맡아본 향인것도 같고요. 아무튼 이런 느낌이 드는 향기입니다. 남녀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괜찮을 것 같아요.
성분, 화해앱, 보습력, 발림성
겨울이기 때문에 제형이 가벼우면 향기가 아무리 좋은 핸드크림이라고 해도 보습력이 부족해서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아요. 옵타움 핸드크림은 정제수 다음으로 들어가는 성분들이 시어버터와 글리세린입니다.
그리고 마카다미아씨 오일, 메도우폼 씨 오일, 아보카도 오일, 꿀 추출물 등의 보습력 좋은 성분들이 상위에 있습니다. 시어버터 함량이 많아서 질감이 꾸덕한 편입니다. 꾸덕하지만 발림성은 좋습니다.
화장품 주의성분을 알려주는 화해앱에서 검색해 본 결과, 옵타움 해피니스 부스터는 20가지 주의성분이 2개이고,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이 5개로 나왔는데요,
알레르기 유발성분은 향이랑 관련 있는 것 같아요. 최하단, 적은 양이 들어가서 크게 주의해야 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개인 피부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화해 앱에서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옵타움 핸드크림 No. 9 테이크 잇이지 리뷰 ]
향기
새하얀 커튼 사이로 카리브해 바다의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볼 것 같은 여유롭고 따뜻한 시트러스 향기라고 적혀 있어요. 베이스 노트로 머스크와 고사리, 탑노트는 시트러스와 버베나, 미들 노트는 오렌지 플라워입니다.
어떤 향일지 느낌이 오시나요?
저는 향을 맡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 클린 향수의 비누향과 정말 비슷하더라고요! 아마 클린 향수 아시는 분이라면 바로 어떤 향인지 단번에 아실 거예요!
향이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 해피니스 부스터보다 테이크 잇이지 향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바를 때마다 비누향이 폴폴 나는데 기분이 좋아져요.
성분, 화해앱, 보습력, 발림성
해피니스 부스터와 마찬가지로 시어버터와 글리세린 함유량이 높고 보습력 좋은 성분들이 상위에 있습니다.
꾸덕한 질감이지만 발림성이 좋고, 바르고 난 이후에는 얇은 오일막이 써져서 보습력면에서도 만족스러운 핸드크림입니다. 기름지거나 끈적거리지 않아서 마음에 들어요.
화해 앱에서 성분을 검색해보니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은 0개이고 20가지 주의성분은 1개로 향료입니다.
10가지 전체 핸드크림 성분을 보니 특이하게도 해피니스 부스터만 주의성분이 많은 편이고 ,나머지 9개는 주의성분이 1개이네요. 흠... 왜 해피니스 부스터만 성분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 옵타움 퍼퓸 핸드크림 장. 단점 ]
향도 좋고 보습력과 발림성도 좋습니다. 50ml 용량도 적당해서 가방에 쏙 넣어가지고 휴대하기에도 딱 좋은 크기예요. 그리고 패키지도 골드 바탕에 중세시대 인물이 그려져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선물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뚜껑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실 거예요. 뚜껑이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처럼 그런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바를 때마다 뚜껑을 돌렸다가 다시 잠갔다가 하는 게 조금은 번거로운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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