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으로 포포크림, 풋크림으로 바셀린 활용하기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여자의 나이는 손과 목에서 드러난다." 그만큼 우리의 목과 손도 얼굴 피부만큼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핸드케어와 풋케어 어떻게 하고 계세요? 어떤 제품 사용하시나요?  저는 두피부터 발 끝까지 모두 건성피부라서 핸드크림과 풋크림도 충분한 영양감이 느껴지는 보습력 좋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건성녀가 사용하고 있는 핸드크림, 풋크림 소개하겠습니다!

 

 

 

핸드크림

 

#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핸드크림

 

 

가격은 (100mL) 18,000원 / (50mL) 12,000원입니다. 5종 멀티세라 + 5종 히알루론산 복합체가 들어있어 촉촉하게 관리해주는 고보습 핸드크림이라고 홈페이지 설명에 써져있지만 건성녀인 제가 바르기에는 가을, 겨울에는 보습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밤에 자기 전에 세라마이딘 핸드크림을 바른 후 호호바 오일을 덧바르거나 포포 크림을 부분적으로 바르고 있어요. 향은 무향은 아니고요,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라인의 특유의 향 아시죠? 그 향이 핸드크림에도 동일하게 납니다. 호불호 갈리는 향이기 때문에 구매계획 있으시다면 올리브영에서 테스트해보세요! 그리고 100mL제품은 크기가 꽤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으니 이 부분도 오프라인 샵에서 체크해보세요.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핸드크림 제형과 색깔

 

 

 

# 레미디얼 포포크림 (25g)

 

 

포포크림은 미네랄 오일, 호호바씨 오일, 파파야 씨 오일, 토코페롤, 향료의 성분이 결합된 제품입니다. 저는 손, 입술, 얼굴 등 다양하게 포포크림을 활용합니다. 그 정도로 이 아이템은 겨울 만능 크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입술이나 피부 건조부위, 각질 부각이 심할 때 포포 크림을 살살 녹여서 흡수시켜주면 각질을 잠재워주고 수분도 보충돼서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찬바람이 쌩쌩부는 겨울철에는 눈 밑에 소량 펴 발라주면 눈가의 얇은 피부에 수분막이 씌어져 아이크림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 여러 오일들이 결합된 제품이기 때문에 눈가에 너무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비립종이 생길 수도 있어요. 포포 크림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크기가 작아서 휴대성이 좋다는 점이에요. 파우치에 쏙 넣어두고 내 피부의 이곳저곳에 유용하게 쓰이는 활용만점 아이템입니다. 올리브영에서 구매 가능해요!

 

 

 

풋크림

 

# 바디 에이처 리페어링 크림 베리 드라이 앤 크랙트 핏 (made in spain / 100mL / 올리브영 판매)

 

흡수빠른 풋크림

겨울에 발 관리에 소홀하면 뒤꿈치에 굳은살 생겨서 보기에도 안 좋고 심하면 갈라져서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히 겨울철에는 더 자주, 더 열심히 풋케어를 해줘야 해요. 저는 풋크림은 흡수가 빠르면서 보습력 좋은 크림을 선호해요. 뉴트로지나 풋크림은 보습력은 만족스럽지만 흡수가 더뎌서 그런 제형은 손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요즘 제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바디네이처 리페어링 크림 베리 드라이 앤 크랙트 핏'입니다.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악건성 out, 강력 보습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고 테스트해봤을 때 제형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알란토인과 판테놀, 우레아가 함유되어 있어서 보습력도 좋고 흡수도 빠른 제품입니다. 무향은 아니고 익숙한 향이 나는데 정확히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 바셀린

 

겨울철 풋케어에서 단연 빠질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가 아주 좋죠. 풋크림을 흡수시킨 뒤 각질이 잘 생기는 발 뒤꿈치에 바셀린을 넉넉하게 발라주세요. 그 위에 랩을 둘러주시고 30분 정도 수면양말을 신어주시면 각질을 잠재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