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에 있는 안흥갈비에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안흥갈비 갈매점 맛 후기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매장 내부가 꽤 넓었고 창문이 많은 식당이라 그 점이 좋았습니다.
저희 커플은 창가 자리에 앉았고, 자리에 앉으니 종업원분께서 '다중이용시설 건강상태 질문서'를 적어달라고 주셨는데 이름, 전화번호, 현재 건강상태, 입장시간과 날짜 등을 적는 종이었어요. 이런 질문서는 안흥갈비에서 처음 봤고 또 처음 적어봤습니다. 구리시청에서 하는 거더라고요.
안흥갈비 갈매점 메뉴는 안흥갈비, 돼지갈비, 양념목살, 삼겹살, LA 갈비 등이 있는데 안흥갈비가 그냥 상호명인 줄 알았는데 돼지갈비랑 양념목살이 반반 섞인 갈비였습니다. 1인분 250g에 13,000원이고 국내산이었어요. 저희는 안흥갈비로 주문했어요.
반찬은 파채, 양배추샐러드, 양념게장, 상추, 무, 양파 초절임, 배추 쌈무(?)등 꽤 푸짐하게 나왔지만 맛은 개인적으로... 음... 일단 양념게장 양념이 메말라 있었고, 파채도 양념이 건조했어요.
그리고 배추 쌈무는 갈빗집에서 처음 보는 반찬이었어서 우와~맛있겠다~했지만 무가 맵기만 하고 감칠맛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반찬은 소스가 맛있었던 양배추 샐러드랑 양파 초절임이었어요.
갈매점 안흥갈비 맛은 일단 잡내가 없어서 깔끔했지만 개인적으로 양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희가 잘 못 구워서 그런 건지 갈비양념이 고기에 잘 베이지 않아서 그런건지 건조하고 푸석(?)했고, 양념이 조금 더 단맛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양념의 단맛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라 저와 반대로 오히려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개인 평을 하자면 안흥 갈비 갈매점에서 먹은 갈비와 반찬들은 촉촉하지 않고 건조하다입니다.
아! 그리고 안흥갈비에서는 갈비를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후식냉면이 서비스로 나오더라고요. 갈비를 굽는 화구 옆에 된장찌개를 끓일 수 있는 조그마한 미니 화구가 있는데 이런 구조의 테이블은 처음 봤어요! 이 점은 정말 좋더라고요~~ 된장찌개, 냉면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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