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좋아하세요? 저는 맘스터치랑 버거킹을 좋아하고, 한 달에 1~2번은 꼭 먹는 것 같아요. 어제는 저녁밥으로 버거킹에서 행사하고 있는 버거를 먹고 왔습니다. 취향저격! 아주 맛있었습니다.
버거킹 별내오일뱅크점_리얼 맛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 버거킹 통새우와퍼, 콰트로 치즈 와퍼주니어 맛 후기
1. 통새우와퍼
와퍼, 통새우 와퍼, 치즈 와퍼 3개 중에서 어떤 버거를 선택해도 2개에 7천 원으로 행사 중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6월 7일)까지라고 하는데 주말에 한번 더 가야겠어요. 주니어와퍼가 아니라 그냥 와퍼가 2개에 이 가격이면 진짜 이건...ㅋㅋ
통새우 와퍼가 맛있을 것 같아서 2개 주문했습니다. (저 1개, 남편 1개)
소고기 패티에 여러 마리의 통새우들, 양파, 토마토, 양상추, 소스가 들어 있었는데 역시 제 예상대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 패티보다는 비프 패티를 좋아하는데 여기에 새우들과 소스가 찰떡이었습니다ㅠㅠ
느끼하지 않고 매콤하고 담백했습니다.
2. 콰트로 치즈 와퍼주니어 세트
올 데이킹 사딸라 햄버거 세트가 4,900원으로 6월 14일까지 행사 중이었습니다.
버거는 통새우 와퍼주니어, 불고기 롱치킨, 콰트로 치즈 와퍼주니어 이 3가지 중에서 선택하는 거예요.
음료수 사이즈는 700원 추가하면 업그레이드됩니다. 업그레이드해서 2명이서 나눠 먹었습니다.
저녁으로 먹는 버거라서 각자 1개씩은 모자랄 것 같아서 살짝 욕심내서 콰트로 치즈 와퍼주니어 세트를 시켰습니다.
소고기 패티, 토마토, 양상추, 양파, 치즈가 들어가 있는데 치즈 맛이 진했습니다.
보니까 치즈가 4가지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밋밋하고 느끼했습니다.
# 와퍼와 주니어와퍼 사이즈 차이(비교)
평범한 성인 여자인 제가 한 끼 식사로 먹으려면 와퍼 사이즈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주니어 사이즈는 말 그대로 아이들이 먹거나 아니면 평소 음식 양이 적으신 성인들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버거킹 별내 오일뱅크점 좋아요
1. 키오스크 3대
요즘 여러 식당에서 직원과 대면해서 메뉴를 주문하지 않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많이 경험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제가 다니던 김밥집이 기계주문으로 바뀌었더라고요.
버거킹 별내 오일뱅크점 역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 기계주문이 처음이시라면 어색하고 답답한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지만 한 번만 해보시면 다음 주문부터는 금방 적응될 거예요. 키오스크 화면에서 내가 찾는 메뉴가 안 보인다 싶을 때는 바로 옆에 있는 직원분 도움을 요청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점은 키오스크가 3대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조급 해지는 경우가 훨씬 덜 한 것 같아요. 주문하는 사람들이 분산되기 때문에요.
뭘 먹을까~~ 버거랑 사이드 메뉴 고민하고 있는데 뒤에 줄이 길면 아무래도 급해지죠^^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영수증에 주문번호가 적혀 있고, 이 번호가 주문현황 모니터 화면에 뜹니다.
화면에는'준비 중과 완료' 이렇게 2가지 항목으로 반반 나눠져서 보이기 때문에 내 주문이 잘 들어갔나?라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문 영수증이 나오면 '준비 중 화면'에 번호가 바로 뜨기 때문에 알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2. 드라이브 스루 이용 가능해요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합니다. 퇴근하고 포장해가시는 분들 엄청 많더라고요. 주차장이 없어서 아쉽지만 드라이브 스루로 만족합니다.
3. 2층 창가 자리 너무 좋아요
별내점은 2층까지 있습니다. 1층에서도 먹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주문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2층이 훨씬 편하고 좋아요. 특히 2층 창가 자리가 널찍하고 탁 트여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4 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창문이 있었더라면 정말 좋았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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