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증상 8가지 체크리스트

오늘의 주제 :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치매라는 단어, 듣기만 해도 겁나고 특정하게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을 만큼 우리 모두에게 두려운 질병임에 틀림없습니다. 가족들도 알아보지 못하고 내 이름, 내 나이조차 잊어버리고 대, 소변을 화장실에서 봐야 한다는 사실 조차 잊어버리는 그런 질병이 바로 치매죠.

 

 

 

시간이 거꾸로 거꾸로 흐르는 병, 갓난아이 때로 돌아가는 그런 질병이 치매인데 인간에게는 정말 가혹한 질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내 머릿속의 지우개'라는 영화 아시나요? 이 영화에서 보면

젊은 여주인공이 치매에 걸리는데요, 그때 당시에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어떻게 저렇게 젊은 사람이 치매에 걸릴까?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20대 30대 젊은 사람들에게도 치매(알츠하이머)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깜짝 놀랐었습니다. 이렇듯 치매는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정말 무섭네요)

 

 

오늘은

치매가 생기는 이유와 치매 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이 치매 초기증상이 생겼을 때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다시 정상적인 뇌활동이 가능해지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치매, 왜 생기는 것일까?

2. 대표적인 치매 초기증상 8가지

3. 치매초기 치료효과

 

 

먼저 치매(dementia)란 지능˙인지˙기억 등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감퇴한 것이라고 정의 내려지는 질병입니다.

다른 질병들과 마찬가지로 특정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뇌가 손상되고 기억력이 감퇴하다가

인지기능까지 장애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치매는 기질 치매, 노인 치매, 매독 또는 간질발작에 의한 간질 치매가 있다고 하는데요, 전형적인 치매는 대뇌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오는 기질 치매에 속한다고 합니다. 기억력이 예전만 하지 못하고, 계산능력도 저하되고, 이해가 잘 안 되는 등의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치매 증상이 여기에 속합니다. 

 

 

 

1. 치매 원인

도대체 치매는 왜 생기는 것일까?

 

치매의 원인은 약 60여 가지 이상인데 크게 분류하면 퇴행성 뇌질환에 의한 치매, 뇌혈관질환에 의한 치매, 뇌염˙약물중독˙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이유로 생기는 이차적 치매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보고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바로 퇴행성 뇌질환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노인성 치매라고도 불립니다. 안타깝게도 왜 이 병에 걸리는지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모른다고 합니다. 알 수 있는 것은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의 60% 이상이 바로 이 알츠하이머병이며 주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뇌혈관질환에 의한 치매는 뇌경색, 피질 하혈 관성 치매, 유전적 혈관성 치매 등이 포함된 용어인데 원인을 특정 짓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2. 대표적인 치매 초기증상 8가지

 

 

하나,

단기 기억 저하

최근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기억은 나는데 그게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또는 날짜와 요일을 혼동하거나 가스 불을 끄는 것을 잊어버려서 음식을 태웁니다.

 

 

둘,

장기기억 저하

중요한 것과 내가 했던 행동이 기억나지 않는다.

 

물건을 둔 장소, 나에게 중요한 날과 사건 등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또 자신이 했던 일인데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몰라서 다시 그 행동을 반복합니다.

 

 

셋,

실행력 저하

평소에 쉽게 쉽게 사용했던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어색한 느낌이 든다.

 

도구라 하면 요리 도구 일수도 있고, 드라이버 등의 공구일 수도 있고, 핸드폰이라든지 컴퓨터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들이 갑자기 어색하거나 힘들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메모를 해서 기록해두시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넷,

언어력 저하

사물 이름, 사람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많다.

 

흠.. 이 부분은 저만 해당되나요? 치매 초기 증상에 대해서 검색하면서 치매 초기라고 스스로 진단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

 

물건 이름과 사람 이름에 대한 기억력저하가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중 하나인데 이 부분은 정상적인 뇌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해당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빈도수가 너무 잦다면 반드시 의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다섯,

계산능력 저하

물건을 살 때 잔돈 계산하기가 어려워진다.

 

1000원을 주고 850원짜리 과자를 사고 나서 150원 잔돈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계산이 어려워집니다. 

 

 

 

여섯,

감정/성격 변화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하거나 우울 또는 난폭해진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중 여섯번째입니다.

 

참을성이 없어져 다혈질적으로 난폭해진다는지 의욕이 없고 우울해 보입니다.

또는 물건을 훔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등의 범죄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일곱,

신체행동 이상

 

손떨림, 보폭이 좁은 종종걸음, 팔이나 다리의 마비 등의

신체에서 이상반응이 옵니다.

팔, 다리 마비, 부정확해진 발음 등의 이상이 보인다면

뇌졸중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여덟,

환각 증상

 

일반적인 퇴행성 치매와는 다소 다른 증상이긴 하지만

헛것을 보는 이상행동은 뇌의 후두엽 손상으로 오는 증상으로

레비소체 치매라고 합니다. 이 치매환자의 경우 환각, 망상, 수면 이상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3. 치매 초기 치료효과

→ 알츠하이머병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치매가 생기는 원인 중 절반 이상이 퇴행성 뇌질환에 의한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병 때문입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없지만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초기 치매 단계에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 인지자극 등의 비약물치료를 병행해서 치매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데요, 어떤 질병이든 마찬가지이지만 치매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차적 치매

이차적 치매는 뇌염, 뇌매독, 약물중독, 뇌종양, 호르몬 장애 등의 원인으로 생기는 치매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일부의 경우엔 완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내가 요즘 이상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나 가까운 가족, 지인들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설마~하고 넘기지 말고 반드시 체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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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표적인 치매 초기증상 8가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떤 질병이든지 초기발견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치매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가까운 주변사람들도 알아차릴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평소와 달라졌거나 

기억력이 감퇴된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꼭 치매검사받고 

초기에 치료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