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정리

- ABOUT 자궁경부암 백신 - 

 

안녕하세요. 봄 벚꽃이 피고, 공기도 맑은 요즘입니다. 하루하루 봄날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이렇게 좋은 날은 산책하기 딱이죠. 느긋하고, 천천히 맑은 공기와 따뜻한 햇볕, 적당히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걷는 산책시간이 참말로 행복합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 시간이 너무 좋아서 내가 건강하기만 하면 평생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저만 그런가요? ^^ 오늘의 주제를 꺼내기 위해서 요즘 산책할 때 들었던 저의 생각을 슬며시 꺼내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도 놓치지 마시고 꼭 정기적으로 병원에 검진받으러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제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입니다. 아래와 같이 6가지로 나눠서 핵심 내용, 또 저의 경험담 등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자궁경부암이란 ? 

 

2.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원인

 

3.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종류

 

4.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방법

 

5.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

 

6. 소소한 꿀팁

 

+ 주사통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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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대상 정리

 

1. 자궁경부암이란 ?

 

자궁경부는 자궁입구를 뜻합니다. 자궁경부(입구)에 있는 점막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30대, 40, 50대의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원인

 

자궁경부암(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에 걸리는 원인은 성관계를 통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아주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지 않는다면 본인이 자궁경부암에 걸렸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모든 암이 그렇죠. 췌장암, 간암 등도 초기엔 증상이 없다가 몸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암세포가 많이 퍼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출혈이나 질 분비물이 평소와 달리 증가하거나 하는 증상이 생기면 꼭 산부인과에 가셔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별일 아니겠지~하고 그냥 넘기지 마세요.

 

그리고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자궁경부암예방접종을 통해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해주세요. 무려 90%이상 예방됩니다.

 

 

 

 

 

3.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종류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서바릭스,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입니다. 백신 이름만 봐도 9가가 더 좋을 것 같지 않나요? 맞습니다.

 

가다실 4가는 4개의 바이러스 _ 6,11,16,18번 HPV(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해주고,

 

가다실 9가는 총 9개의 바이러스_6,11,16,18,31,33,45,52,58번의 HPV를 예방해줍니다.

 

서바릭스는 16,18번 HPV를 예방해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왕 시간 내서 3번 맞을 주사이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가다실 9가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도 가다실 9가로 맞았습니다.

 

*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HPV유형이 16,52,58,18번이라고 합니다. 이 유형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가다실 9가입니다. 

 

 

4.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방법

 

암을 예방하는 백신이기 때문에 한 번만 맞고 예방되지는 않고, 총 3회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합니다. 1차 접종 때에는 산부인과 의사와 진료 후 주사실에서 1차 접종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3개월 후 2차 접종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4개월 후에 다시 3차 접종을 합니다.

 

 

최초접종(1차)

  ↓

2,3개월 후, 2차접종

  ↓

4개월 후, 3차접종 (끝)

 

*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2차접종을 2개월 후에 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2차, 3차 접종할 때는 진료는 하지 않고 바로 주사실에서 자궁경부암 주사만 맞습니다. 이렇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약 7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셈인데요, 1차접종을 맞고나면 병원에서 2차, 3차접종날짜가 적힌 작은 접종카드를 하나 주십니다.

 

그리고 그 날짜 하루 전에 산부인과에서 문자를 주기때문에 접종날짜를 잊어버릴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

 

저는 가다실 9가를 맞았는데요, 1차 접종 때 21만 원 정도 냈었고 2차,3차는 19만 원 정도였습니다. 병원에 따라 조금씩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회를 한꺼번에 선납하면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해지기도 합니다. 가다실 9가를 15만 원에 맞으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6. 소소한 꿀팁, 병원에 먼저 전화하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백신을 맞을 때만 해도 (약 3년 전) 여러 군데 병원에 전화를 한 후에 백신이 있다고 하는 병원에 가서 접종할 수 있었어요.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기로 결정하셨다면, 가려고 하는 병원에 미리 전화를 하셔서 가다실 9가 또는 가다실 4가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물어보신 후, 병원에 가시면 시간 절약되실 거예요. 

 

 

+ 주사 통증에 대해서

 

그리고 통증이 궁금하신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주사 맞으러 가기 전에 많이 검색해보고 갔는데 엄청 아팠다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어서 걱정했었거든요. 겁 많은 제가 맞아보니 아프긴 아팠습니다... 안 아픈 주사는 절대 아니에요. 묵직하게 따끔한 것이 팔에 들어오는데요, 3초 정도 아프지만 그다음에는 괜찮더라고요!